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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깔 있는 편이라 말 거칠어"...솔직하게 성격 '셀프 디스'한 구혜선

영화 '다크 옐로우'를 통해 감독 겸 본업 배우로 복귀할 예정인 구혜선이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ookoo900'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배우 구혜선이 영화 '다크 옐로우'의 연출, 출연자인 자신에 관해 솔직하게 평가했다. 


21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화 '다크옐로우' 촬영장에서 감독과 배우를 겸업하고 있는 구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촬영된 영상을 모니터 하는 듯 진지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kookoo900'


또 다른 사진에서 구혜선은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노란 꽃 사이에 앉아 남다른 미모를 뽐냈다. 


그는 "구배우(구혜선)가 말하길 구감독(구혜선)은 성깔이 있는 편이라 말도 거칠고 전반적으로 진행도 와일드해 대하기가 편하지는 않았다고 한다"라며 감독으로서 자신을 평가했다. 


반대로 구혜선은 "구배우는 꽤 내성적이고 섬세하고 예민한 사람이라 감독 자신이 의견을 강하게 어필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했었다고 한다"며 감독 입장으로 '배우 구혜선'을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구감독과 구배우는 벗이다. 38년 지기 영원한 벗"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kookoo900'


영화 '다크 옐로우'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활약 중인 구혜선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해당 글을 적은 것으로 보인다. 


구혜선이 연기와 각본, 연출을 맡는 영화 '다크 옐로우'는 6월 크랭크인 했다.


'다크 옐로우'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이야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