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캔디, 'Indy ANC' 와디즈 런칭... "무선 이어폰의 무한한 가능성"

사진 제공 = 스컬캔디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스컬캔디 코리아가 국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신제품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Indy(인디) ANC'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 14일 와디즈 펀딩을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3일만에 목표치 400%를 초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노이즈 캔슬링과 퍼스널 사운드, Tile 위치 트래킹 기술 등 스컬캔디의 모든 기술력을 집약시킨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퍼스널 사운드'는 스웨덴 Audiodo社가 개발한 실시간 사운드 보정 기술로 간단한 테스트 후 이를 분석하여 개인에게 최적화된 사운드 보정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스컬캔디는 지난 2019년 Audiodo社와 파트너십을 맺은 후 해당 기술을 자사 제품에 구현하고자 연구해 왔으며 'Indy ANC'는 퍼스널 사운드 기술을 적용한 첫 이어폰이다.

외부 소음을 감쇄시키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 또한 효과적으로 적용되었다. 이어폰 한 쪽당 두 개의 마이크를 설계, 주변의 소음을 2중으로 줄이는 효과가 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함께 주변음을 들을 수 있는 앰비언트 기능을 탑재해 이어폰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외에도 블루투스 기반 위치 트래커 브랜드 Tile과의 제휴를 통해 이어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 트래킹 시스템을 내장했으며 최대 19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했다. IPX4 방수 등급을 갖춰 흩날리는 비나 땀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트루 블랙과 그레이의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이번 와디즈 펀딩에서는 이어폰과 사이즈별 이어팁, 이어윙팁, 충전 케이블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다.

스컬캔디 관계자는 "'Indy ANC'는 스컬캔디가 갖고 있는 모든 기술이 들어간 무선 이어폰으로 특히 퍼스널 사운드를 적용 후 음악을 들으면 그동안 들었던 음악이 새롭게 들릴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Indy ANC를 통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사운드로 음악을 들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스컬캔디의 신제품 'Indy ANC'의 와디즈 펀딩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성수동에 위치한 공간 와디즈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공간 와디즈에서의 체험은 오는 27일까지 가능하며 체험 후 후기를 남기면 블루투스 이어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