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밋스토어, 더현대 서울 '언커먼스토어' 입점

사진 제공 = 아이스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이스크리에이티브는 오는 18일부터 네 달간 더현대 서울 6층에 위치한 '언커먼스토어'에 자사 공식 온라인 몰 '커밋스토어(커밋스토어)'의 첫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스크리에이티브가 운영하고 있는 커밋스토어는 크리에이터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터들의 특성과 취향에 맞춘 커머스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크리에이터의 취향을 함께 공유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주 타깃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기획 및 생산·판매부터 큐레이션 박스, 크리에이터 브랜드 등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커밋라이브'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늘리고 있다. 또한, 2030세대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을 주도하기 위해 판매 제품의 친환경 패키징을 도입하고 친환경 패션협동조합 '네츄라유니온' 등 외부 협업을 통해 상품 및 콘텐츠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커밋스토어 측은 언커먼스토어 입점을 통해 자사 소속 크리에이터를 소개하고 커밋스토어에서 선보이는 상품을 더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매장은 오는 1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네 달간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커밋스토어 온라인 사이트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크리에이터 '된다', '리수', '민카롱'의 상품을 실제로 만날 수 있다. 미용만화 작가이자 뷰티 크리에이터 '된다'는 라이프&뷰티 브랜드 '도앤다스'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뷰티 크리에이터 '리수'와 '민카롱'은 직접 기획과 굿즈 제작에 참여한 크리에이터 큐레이션 박스 '커밋박스'를 선보인다. 특히 민카롱은 오는 6월28일 최초 공개 예정인 '민카롱 박스'의 공개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밖에 장애인 고용과 친환경 고체 화장품으로 일명 '착한기업'으로서 MZ세대에 관심을 받고 있는 브랜드 '동구밭'의 샴푸바와 친환경 패션 브랜드 '블루오브'의 파우치(5종) 등 다양한 제품 역시 만나볼 수 있다.

언커먼스토어는 MZ세대를 겨냥한 미래형 무인 매장으로 아마존 웹서비스(AWS)기반의 응용 기술과 인공지능 등 현대백화점 그룹의 자체 기술로 구현하며 오픈과 동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패션잡화, 생활용품, 식음료 등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숍 형태로 꾸며졌으며 기간 내 아이스크리에이티브와 더불어 네 개의 브랜드들이 함께한다.

아이스크리에이티브 커머스 사업부 이진희 총괄은 "언커먼스토어는 국내 백화점 최초 무인자동화 매장으로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가기까지 소비의 과정이 흥미로운 공간"이라고 소개하며 "아이스크리에이티브는 크리에이터의 IP를 기반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인 만큼 새롭고 혁신적인 커머스 전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 있어 이번 언커먼스토어에 첫 커밋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소개했다.

커밋스토어 오프라인 매장 운영에 관련한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