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없던 가글 시장, 출시 1년 만에 올리브영 1등 거머쥔 신예 ‘테라브레스’의 정체

테라브레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141년의 유구한 전통을 가진 브랜드를 제치고 당당히 '올리브영 어워즈 1위'를 차지한 브랜드가 있다. (덴탈케어 카테고리 기준, 테라브레스 마일드민트 473ml 해당)

론칭하자마자 누적 판매량 200만 병을 기록하며 올리브영 1위를 차지한 '테라브레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초 대한민국에 론칭한 '테라브레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뛰어난 제품력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앞서 테라브레스는 이미 '직구대란템', '입 냄새 종결템' 등 각종 애칭을 얻으며 소위 '직구족'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gettyimagesBank

국내 론칭 이후에는 해외 직구 제품에 생소한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해나가고 있다.

테라브레스가 141년 전통 브랜드를 제치고 국내 시장을 선점한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브랜드 창시자이자 미국 LA의 유명 치과의사인 헤롤드 카츠(Mr. Harold Katz)는 입 냄새의 근원적인 원인이 '입건조 증상'에 있다고 지적했다.

전 세계 인구의 약 30%가 겪고 있는 구취(입 냄새) 증상은 '혐기성 세균'이라는 주로 황을 유발하는 세균으로부터 발생한다.

건조한 입속 환경은 이 세균들의 주 먹이가 되는 단백질이 끼기 쉬워, 세균이 왕성하게 번식하는 주범 역할을 한다.

테라브레스

이때 여러 구강청결제에 주로 들어있는 알코올 성분은 입안에 남았을 때 입속을 더 건조하게 만들어 결국 입 냄새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시중의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가글은 혐기성 세균을 일시적으로 죽여도 5분 이후 다시 세균이 번식하는 딜레마를 안고 있다.

테라브레스

헤롤드 카츠(Mr. Harold Katz)는 이러한 입 냄새의 근본적 원인을 잡기 위해, '무알코올 성분' 강조와 동시에 천연 에센셜 오일의 시크릿 배합을 연구, 혐기성 세균의 증식을 장기적으로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성공했다.

쉽게 말하자면, '테라브레스'는 무타르색소 및 무인공향은 기본에, 무알코올 성분까지 갖춰져 있어 사용감이 아주 순한 동시에 입 냄새까지 강력하게 잡아주는 셈이다.

테라브레스

또한 브랜드 창시자만의 '천연 에센셜 오일' 시크릿 배합 레시피까지 가미돼 입안의 촉촉함이 더욱 오래 유지된다.

실제로 테라브레스 가글을 사용해본 소비자들은 기존의 화하게 느껴졌던 가글 제품들과는 차원이 다른 '순한 사용감'에 반해 계속해서 재구매를 하고 있다며 '내돈내산 찐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국내 출시된 '테라브레스' 제품에는 순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자랑하는 베스트셀러 '마일드민트', 청량하면서도 순한 '아이시민트', 가글 후 개운한 숲속 향이 느껴지는 '레인포레스트민트', 달달한 아카시아 향이 은은하게 나는 '스파클민트', 가글 후 뒷맛이 깔끔한 '클린민트' 등 5종이 있다.

테라브레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된 신상 '테라브레스 헬시검즈 클린민트'는 '알란토인'이라는 유효성분이 함유돼 기존의 입 냄새 제거 효과는 물론 치주염 및 치은염 즉, 잇몸병 예방까지 도움을 준다.

한편, 테라브레스는 전국 올리브영 매장 및 온누리약국 온라인몰 온누리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