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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웅, 고통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연예계 스타들도 故 유상철 추모

전 축구 감독 유상철의 부고에 많은 연예인들이 추모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안태현 기자 =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췌장암 투병 중이던 유상철 전 감독이 7일 오전 7시께 입원 중이던 서울 아산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50세.


유 감독의 비보가 전해진 7일 신정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 전 감독의 사진과 함께 "믿기지 않는 소식, 먹먹해진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우리의 영웅, 고통 없는 곳에서 편히 쉬다가 만나요, 형"이라고 덧붙이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인사이트신정환 / 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하리수 / MBN '보이스트롯'


하리수도 같은 날, 유 전 감독의 부고 기사를 갈무리한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개그맨 출신 배우 최승경은 이날 2002년 월드컵 당시 활약했던 유 전 감독의 사진과 함께 "너무 감사했습니다"라며 "덕분에 거리를 활보하고 즐겁게 웃으며 소리칠 수 있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게시했다.


배우 김재욱도 2002년 월드컵 때 유 전 감독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하며 "제 인생에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편히 쉬십시오 형님"이라는 글을 적으며 추모했다.


정순주 아나운서는 유 전 감독과 생전 인터뷰를 했던 영상을 게시하며 "이때의 절실한 마음이 기억납니다"라며 "모두의 마음이 모아져 응원의 힘이 되길 얼마나 바랐는지, 그날이 생생하게 떠올라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네요"라고 글을 적었다. 


인사이트최승경 / 뉴스1


인사이트김재욱 / 뉴스1


이어 "편히 쉬세요 감독님, 하늘에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마음모아 기도하겠습니다"라며 "많은 사람들의 영웅이었던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먹먹한 심정을 전했다.


한편 유상철 전 감독은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2 한일 월드컵에서도 선수로 맹활약했다. 


선수 생활을 마친 후 팀을 지휘하던 그는 지난 2019년 11월 췌장암 판정을 받은 후, 투병 생활을 이어왔지만 입원 중이던 서울아산병원에서 유명을 달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