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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딩동' 이후 12년 만에 수능금지곡으로 떠오르고 있는 에스파 '넥스트 레벨'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로 수능 금지곡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사이트SM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에스파가 데뷔 1년도 안 돼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5월 발매된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Next Level)은 점차 입소문을 타며 국내 음원 차트에서 선전 중이다.


5일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에서는 메인차트 4위에 자리했다.


'넥스트 레벨'은 그루비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베이스 리프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인사이트YouTube 'SMTOWN'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Fast & Furious: Hobbs & Shaw) OST를 리메이크했다.


당초 처음 발표됐을 때만 해도 '넥스트 레벨'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지금처럼 뜨겁지 않았다.


호불호 강한 진한 SMP의 향기가 그대로 묻어나온 노래였기 때문이다.


'SM Music Performance'의 약자인 SMP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퍼포먼스 위주 댄스곡을 말하며 대표 프로듀서인 유영진 특유의 사회비판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인사이트SM엔터테인먼트 


'넥스트 레벨'은 난해한 가사와 세계관, 그리고 후렴 구간에 다채로운 변주를 덧붙이며 SMP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심각하게 중독적인 멜로디는 12년 전 SMP의 정수로 불리던 샤이니의 '링딩동(Ring Ding Dong)'을 떠올리게 한다.


'링딩동'이 당시 수능 금지곡에 선정됐던 만큼 '넥스트 레벨' 또한 떠오르는 수능 금지곡으로 대중에게 각인되는 이유다.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이 공개 한 달도 안 돼 뜨거운 반응을 누리고 있는 만큼 독보적인 중독성을 토대로 당분간 '넥스트 레벨'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