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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운전자'가 함부로 만지면 큰일 나는 '미끄럼' 버튼의 정체

초보 운전자가 헷갈리기 쉬운 차체자세제어장치인 VDC 버튼에 대해 소개한다.

인사이트NISSAN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운전대만 잡아도 온몸이 떨리는 초보 운전자들에게는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한다.


너무 긴장한 탓에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고 운전을 한다던지, 라이트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 등이다.


운전 경력이 쌓일 때까지는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비교적 높은데, 이때 사소한 실수를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헷갈리는 것이 바로 'VDC 버튼'이다. VDC 버튼은 차량이 미끄러지는 그림이 그려진 버튼이다.


인사이트NISSAN 


YouTube 'Teddy Gumilar'


초보운전자들은 흔히 기능과 역할을 착각하곤 하는데 이는 'Vehicle Dynamic Control'의 약자로, '차체자세제어장치'를 뜻한다.


운전자가 제동을 가하지 않아도 차량 스스로 미끄럼을 감지해 각각의 바퀴 브레이크 압력과 엔진 출력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 도로에서는 필수적인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는데 미끄러짐 예방, 수월한 코너링 등에 도움이 된다.


인사이트NISSAN 


반면 VDC 버튼을 꺼야 하는 순간도 있다. 차량이 진흙 구덩이에 갇혔거나 발이 묶인 비슷한 상황에서는 버튼을 끄고 움직여야 한다.


VDC 버튼이 켜져 있으면 구동력이 제한돼 빠져나오기 어려워진다.


VDC OFF를 3초간 꾹 누르면 구동력 제어 기능이 해제되고 해당 버튼을 추가로 1회 누르면 구동력 제어 기능이 회복된다.


YouTube 'Teddy Gumi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