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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억 투자한 비트코인 31% '떡락'했는데도 '존버'하겠다는 넥슨

연일 폭락하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넥슨이 막대한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연일 폭락하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넥슨이 막대한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큰 손실에도 불구하고 넥슨 측은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보유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1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비트코인 투자 손실 금액은 약 354억원에 달하는데 이는 원금 대비 약 31%의 손해를 본 것이다.


앞선 4월 넥슨 일본법인은 약 1억달러(약 11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당시 매수 개수는 총 1717개, 매수 평균 단가는 5만 8226달러(약 6580만원)였다.


인사이트김정주 NXC 대표 / 사진 제공 = 넥슨


하지만 최근 중국의 단속 강화, 일론 머스크의 행보 등의 여파로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면서 손실을 보게 됐다.


이러한 손실에도 넥슨은 비트코인을 현금성 자산으로 판단해 장기 투자를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투자 당시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비트코인 매수는 주주가치 제고 및 현금성 자산의 가치 유지를 위한 전략"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22일 오전 11시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하락한 42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