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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똑같은데?"...달라진 게 거의 없다고 난리 난 '오버워치2' 플레이 영상

오버워치 2 출시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오버워치 2' 플레이 영상이라고 공개된 영상이 실망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인사이트YouTube 'PlayOverwatch'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갓겜'이라고 불리는 오버워치 후속작에 대한 누리꾼들의 기대감이 아주 높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팀에서 5년 전 출시한 FPS게임 최고 인기작이다.


'오버워치 2'의 불투명한 출시 일정으로 유저들의 기다림이 길어진 가운데 지난 21일 블리자드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버워치 2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기존 오버워치 1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 누리꾼들의 실망감이 드러났다.


인사이트YouTube 'PlayOverwatch'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오버워치 2?", "1이랑 다를 게 없는데?", 오버워치 1에서 그래픽 패치랑 신맵 좀 냈습니다 해도 모를 지경"이라며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유저들은 "이걸 한 번 더 사야 함", "판매 전략을 잘 못 짠 듯", "패치가 아니라 이걸 또 사라고?"라며 업그레이드 폭이 크지 않을 경우 재구매 의사가 없단 반응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애초에 2라고 해서 아주 새로 만드는 게 아니라 1의 확장팩 느낌이다", "오버워치도 나온 지 5년 다 돼가는데 즐길 만큼 즐겼으면 된 거지"라며 개발자들의 상황을 고려하기도 했다.


오버워치 2를 손꼽아 기다리던 많은 팬들은 재구매 자체가 아깝다기보단 기존작에 불만이 쌓인 상황에서 블리자드 측이 고민 없이 내놓은듯한 대안이 불만이란 지적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PlayOverwatch'


유저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늘(21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리그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등을 통해 정보 공개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PVP와 관련된 다수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다. 2편에 추가될 새로운 다섯 가지 맵에 대한 시연도 포함돼 있었다.


블리자드 측은 오버워치 2의 기존 6대6 플레이에서 5대5로 변화하는 등 인원 구성에 변화를 주고 역할 군에 맞는 특성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직관적이고 빠른 플레이 전투, 탱커 역할 군의 밸런스 패치, 새로운 맵과 사운드 패치 등 변화를 암시했다.


블리자드 측의 입장을 본 누리꾼들은 "오버워치 2라기보단 1의 리메이크 버전 느낌이 나는 건 나뿐인가"라며 여전히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일각에서는 "오 사운드 기대된다", "그래서 출시는 언제냐고"라며 희망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출시와 관련해선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지만 2021년 출시는 예정에 없다"라고 전했다.


YouTube 'PlayOverw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