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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미디어 속 아동권리 감수성 증진 위해 '미디어 속 아동 다시보기' 캠페인 전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미디어 속 아동권리 감수성 증진을 위해 '미디어 속 아동 다시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굿네이버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미디어 속 아동권리 감수성 증진을 위해 '미디어 속 아동 다시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디어 속 아동 다시보기' 캠페인은 미디어가 아동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미디어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의 아동권리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린이, 초딩, 잼민이' 등 아동을 지칭하는 표현이 미디어에서 부정적 의미로 통용되는 문제에 대해 아동의 의견을 들어본다. 이번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며, 아이들이 미디어 속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진단하는 '미디어 아동 자문단'도 모집한다.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는 미디어 속 아동에게 불편함을 주는 표현이나 아동권리를 침해하는 장면에 대해 제보 메일을 받는다. 제보된 내용은 방송 제작사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해 향후 아동권리 감수성이 반영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전국 52개 굿네이버스 사업장에서는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관련 옹호 활동을 진행한다.


미디어 아동 자문단은 SNS, 디지털 미디어 이용 경험이 있는 만 18세 미만 초·중·고교 학생 혹은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5월 28일까지이다. 선발된 100명의 미디어 아동 자문단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미디어 사용 현황 설문조사, 미디어 이슈별 온라인 자문회의, 미디어 아동권리옹호 관련 좌담회,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 내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박정순 굿네이버스 사업운영본부장은 "미디어는 대중의 인식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회를 보는 하나의 관점을 형성할 수 있어 아동권리를 고려한 세심한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굿네이버스는 미디어에서 발생하는 아동권리 침해 상황으로부터 아동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미디어 아동권리옹호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