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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세탁 앱 '런드리고', 비대면 수선 서비스 출시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 중인 의식주컴퍼니가 최근 의류 수선 전용 공장을 신설하고 '비대면 모바일 수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런드리고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 중인 의식주컴퍼니가 최근 의류 수선 전용 공장을 신설하고 '비대면 모바일 수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런드리고 수선서비스는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수선 서비스 전 과정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의류를 촬영한 후 수선 부위와 요청 사항을 한번에 처리하는 식이다. 또 수선 전후 사진을 비교할 수 있게 기능을 구현했다. 기본 수선을 비롯해 명품 의류 등 세부적으로 원하는 조건의 주문이 가능하다.


특히 런드리고는 전문적인 수선 서비스 출시를 위해 약 330제곱미터(100평) 규모의 수선 공장을 신설해 글로벌 최신 수선 설비와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온라인 수선 전문 브랜드 대표를 비롯해 명품, 대기업 패션 브랜드 출신의 20~30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 등 신구 수선 관련 전문가를 대거 영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선 시장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 99% 이상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약 1조 3천억원 규모로 형성돼 있다. 모바일 세탁 시장과 마찬가지로 향후 모바일 수선 산업도 빠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의식주컴퍼니 조성우 대표는 "해외 명품 및 리셀 시장 등 온라인 패션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수선 수요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나 여전히 오프라인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며 "비대면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본격 수선의 모바일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