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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썼다가 '외이도염' 걸렸다"···제품 불량 논란 터진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갤럭시버즈 프로가 '외이도염'을 유발한다는 의혹이 국내외에서 제기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삼성전자가 출시한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가 '외이도염'을 유발한다는 의혹이 국내외에서 제기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커뮤니티 '삼성멤버스'에는 다수 갤럭시 프로 사용자들의 '외이도염' 호소글이 게재되고 있다.


이들은 "갤럭시버즈 프로를 사용한 이후 외이도염에 감염됐다"라고 호소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은 뒤 갤버즈 프로를 쓰고 하루 만에 병이 재발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또 다른 이용자는 모두 다른 인이어 타입 이어폰을 쓸 때는 이런 증세가 없었는데 갤버즈 프로를 사용한 뒤 처음 외이도염 증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러한 호소는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미국 삼성멤버스, 레딧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해외 이용자들은 알레르기 반응, 가려움증, 출혈, 물집, 벗겨짐 등을 호소하고 있다.


'소음 불량' 문제도 불거졌다. 사용 중 한 쪽에서 '삐' 소리가 길게 난다는 불만이 있는 것. 삼성전자 측은 공식 VOC 접수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이용자는 해당 증상으로 교환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