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 손 이미지 썼다는 의혹 나오자 이마트24가 재빠르게 한 대응

인사이트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 Instagram 'yj_loves'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GS25가 진행한 캠핑 이벤트 포스터가 '남혐'을 조장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동종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마트24도 논란을 피해 갈 순 없었고 한 게시물이 남혐 의혹을 받게 됐는데, 문제를 인지한 사측은 재빠르게 완벽 대처했다.


최근 이마트24는 '별도 따줄게'라는 제목으로 스타벅스 텀블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공지했다.


그런데 해당 이벤트 이미지 속 남성 캐릭터의 손 모양이 논란이 됐다. '메갈리아'에서 남성을 혐오하는 표현으로 쓸 때 표현하는 손 모양을 쓴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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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이마트24


이에 이마트24 측은 재빠르게 이미지 속 남성의 손 모양을 바꿔 오토바이 핸들을 잡고 있는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엄지와 검지로 하늘을 가리키던 남성의 모습은 금새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GS25가 남혐 논란이 불거진 이후 한동안 사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제대로 대처도 하지 못한 점과는 대비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사실 이마트24의 이같은 빠른 대처는 이미 앞서 직장인 익명 게시판인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을 통해 어느 정도 예상이 됐다.


이날 자신을 이마트 바이어라고 소개한 누리꾼은 "GS사태 때문에 혹시 몰라 담당 PL상품 디자인 하나하나 체크 중이다"라며 "숨은 메갈찾기"라고 분주한 상황을 표현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논란이 터지자 숨기고 감추기보다는 빠르게 개선하고 수정한 이마트24의 대처가 훌륭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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