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디자인에 지붕도 열리는데 600만원대라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전기차

인사이트YouTube 'Paul Barron Networ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요즘 거리에서 쎄보-C와 르노의 트위지 등 초소형 전기차들이 쉽게 눈에 띈다. 짧은 거리를 오가기에 효율적이지만 가격이 후덜덜하다. 


쎄보와 트위지 모두 1400만 원이 넘는다. 지원금을 받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찻값 자체로만 보면 '모닝'보다 비싼 수준이다. 


상하이모터쇼에서 자동차 제조업체 상하이 GM우링이 선보인 '홍광(宏光) 미니 EV 컨버터블 카브리오'가 더욱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 차량은 정확한 판매 가격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600만 원대에 출시될 것으로 예측된다. 보조금을 받는다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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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설립된 상하이 GM우링은 GM과 상하이자동차, 류저우 우링자동차가 각각 지분 44%, 50.1%, 5.9%를 보유한 회사다. 


미니 EV 컨버터블 카브리오는 앞서 출시한 미니 EV 마카롱의 후속작으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차량은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주행 거리는 트림에 따라 120km와 170k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 충전 인프라를 갖췄다면 출퇴근을 하면서 크게 무리가 없는 주행거리다. 


상하이GM우링은 "홍광 미니 EV 컨버터블 카브리오는 내년부터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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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출시한 미니 EV 마카롱의 경우 출시 10일 만에 4만 5000대를 수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중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에서 홍광 미니 EV의 판매량은 테슬라 모델 3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홍광 미니 EV 컨버터블 카브리오의 출시 소식에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중국에 내준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단 홍광 미니 EV 컨버터블 카브리오가 국내에 진출하더라도 중국산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 탓에 중국과 똑같은 인기를 누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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