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에 영롱한 딸기 우유 빛깔 '연핑크' 입혀 여성들 마음 사로잡은 '포르쉐' 718 스파이더

Porsche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남녀를 불문하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드림카로 손꼽는 브랜드 '포르쉐'.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적인 디자인 그리고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가진 포르쉐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최근 해외 고급 스포츠카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하기 위해 포르쉐가 내놓은 신형 모델이 전 세계 카 마니아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1은 포르쉐가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하기 위해 2021 상하이 모터쇼에서 특별 모델들을 공개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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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포르쉐는 올해로 중국 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포르쉐는 상하이에서 열린 모터쇼 '오토 상하이 2021'에서 '포르쉐 S 중국 20주년 기념판'과 '718 스파이더'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특히 신형 '718 스파이더'는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할 만한 연핑크 컬러를 공개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전면은 윤곽이 뚜렷한 윙으로 더 넓고 평평해 보이며 후면의 경사진 루프 라인과 포르쉐 특유의 C-필러, 숄더 라인이 고급미를 더한다.

여기에 마치 딸기 우유를 살짝 뿌린 듯한 파스테톤 연핑크 컬러가 차량 전체를 휘감고 있어 귀여운 매력까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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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들의 '드림카'로 급부상할 만큼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수려한 디자인만큼이나 기능 역시 독보적이다. 이번에 공개된 '718 스파이더'는 2.0리터 터보 차저 4기통 엔진은 30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포르쉐의 기술력이 총 집약된 7단 LDK 변속기가 장착됐다.

연핑크 신형 '718 스파이더'는 중국에서만 출시될 것으로 예정돼있으며 가격은 738,000위안(한화 약 1억 2,716만 4,780 원)부터로 알려져 있다.

'오토 상하이 2021'에서 공개된 포르쉐 '718 스파이더'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