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S·6S+ 한국 출고가 5~10만원 오를 듯"
최근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한 애플이 국가의 환율 변동폭을 감안해 출고가를 올리면서 한국도 5~10만원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via Apple
국내에 출시될 애플 신제품 아이폰 6S와 6S+ 출고가가 5만 원에서 10만 원 가량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업계 관계자들은 "애플이 1차 출시국의 환율 변동폭만큼 출고가를 인상했다"며 "최근 원화 환율이 급등(원화 가치 하락)한 국내 출시가도 최소 90만 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최근 일본과 호주 등 환율 변동으로 통화 가치가 하락한 국가에 대해 환율 변동폭 만큼 초기 출고가를 인상했다.
그 결과 일본 호주 등 소비자들은 미국 출고가보다 우리 돈으로 약 5만 원에서 10만 원가량 높아진 가격으로 신작 아이폰을 구매해야 한다.
관계자들은 "최근 원화 환율도 급등했다"며 "아이폰 6S와 6S+가 국내 출시되면 일본과 호주처럼 5만 원에서 10만 원가량 출고가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돼 10월 중순쯤 아이폰 6S와 6S+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