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기만 하면 '아이폰'으로 잃어버린 물건 찾을 수 있는 '4만원' 짜리 에어태그 드디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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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애플 덕후들이 애타게 기다렸던 블루투스 위치 추적 기반 장치 '에어 태그(AirTags)'가 드디어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공개된 제품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건 단연 에어 태그였다.


동전 모양의 귀여운 디자인의 에어 태그는 열쇠나 핸드백, 가방, 자전거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액세서리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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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물건에 붙이기만 하면 아이폰에서 나오는 블루투스 신호로 에어태그의 위치를 추적해 찾을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에어태그는 정밀한 에칭 및 폴리싱 가공을 거친 광택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 IP67 등급의 생활 방수 및 방진 기능 및 소리로 위치를 알려주는 내장 스피커를 갖추고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분실물이 아이폰 블루투스 범위 내에 있을 경우 '나의 찾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에어태그에 소리를 발생시킨다.


아이폰 이용자가 움직이면 그에 따라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 등이 분실물까지의 거리와 방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분실물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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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집안의 소파 틈새에 열쇠가 들어갔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의 블루투스 범위 바깥에 있는 분실물은 전 세계 10억여 대에 달하는 애플 기기들이 내는 신호로 구성된 나의 찾기 네트워크를 통해 찾으면 된다.


다른 사람의 아이폰이 분실물에 매달린 에어태그가 내는 신호를 포착하면 나의 찾기 앱의 지도에 그 위치가 표시되며 이때 활용되는 데이터는 모두 익명으로 처리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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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능은 아이폰11·아이폰12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글자나 이모티콘 등 무료 각인 서비스도 이용해볼 수 있다.


가격은 1개 3만 9천 원, 4개에 12만 9천 원이며 오는 30일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애플의 월드와이드 아이폰제품 마케팅담당 부사장 카이앤 드랜스는 "에어태그는 아이폰 고객에게 애플 생태계의 힘을 경험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제공하고 아이폰의 활용도를 확장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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