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캐릭터로 가슴 드러낸 미소녀 등장시킨 중국 모바일 게임

인사이트'초차원 여친: 여신의 환상낙원'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이순신 장군을 미소녀 캐릭터화한 중국 모바일 게임이 역사 왜곡과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중국 모바일 게임 '초차원 여친: 여신의 환상낙원'은 한국 출시를 기념하여 이순신 장군 캐릭터를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초차원 여친: 여신의 환상낙원'은 신화나 역사 속 인물을 미소녀로 캐릭터로 재해석하여 게임 이용자들이 캐릭터를 키우고 전투를 치르는 게임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잔 다르크, 프로메테우스, 나폴레옹, 옥타비아누스, 콜럼버스 등 원래 성별과는 상관없이 모두 노출이 심한 의상을 착용한 미소녀 캐릭터로 표현됐다.


인사이트'초차원 여친: 여신의 환상낙원'


한국 출시를 앞두고 제작사인 티엘 게임즈는 이순신을 미소녀화한 캐릭터를 새로 등장시켰다.


하지만 이순신과 전혀 관련 없는 앳된 여성의 얼굴과 몸매, 반쯤 드러낸 가슴, 정체 모를 갑옷을 착용하고 있어 국내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의 역사 왜곡 문제와 맞물려 더욱 거센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4일 제작사 측은 공식 카페에 공식 카페 공지사항에서 이순신 캐릭터를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티엘 게임즈 운영팀은 "가장 기대하던 한국 런칭 기념으로 한국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고, 절대 한국 역사 및 이순신 인물 비하에 대한 의도가 없었다"라고 했다.


이어 "역사에 대해 민감한 시기를 고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현재는 게임 홈페이지에서 '이순신' 캐릭터 화면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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