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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아이폰 미니' 사라진다

내년에 출시 될 '아이폰14 시리즈'에서 '미니'가 제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아이폰 12 미니 / YouTube 'what a plant'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로 출시되자마자 큰 관심을 모았던 '아이폰 미니'.


하지만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4부터는 '미니'를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IT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2022년 출시되는 아이폰 14의 라인업에서 '미니'가 제외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4 시리즈는 화면 크기 기준 6.1인치, 6.7인치로만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Apple


인사이트YouTube 'Life & Style'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는 "고급형 6.1인치와 6.7인치, 기본·보급형 6.1인치와 6.7인치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니가 라인업에서 빠진 대신 내년에는 아이폰의 보급형 모델이 출시 될 예정이다.


애플 첫 5세대(5G) 스마트폰 '아이폰12'는 작년 출시 직후부터 기대치를 뛰어넘는 인기를 누렸다.


특히 고급형 '프로' 라인이 강세를 보였지만 5.4인치 '미니'는 판매가 다소 부진했다. '미니'의 판매 부진과 단종의 이유로 업계 관계자들은 애매함을 꼽았다. 


인사이트bomb01


인사이트

CNET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미니'보다는 가격이 좀 더 저렴한 '아이폰SE 2세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통해 콘텐츠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더 큰 화면을 선호하는 소비자 심리도 언급됐다.


올해까지는 '아이폰 미니'의 신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3은 12와 마찬가지로 미니, 기본, 프로, 프로맥스 라인업으로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편 아이폰 13의 라인업은 올 9월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