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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형 프리미엄폰 '루나' 조기 매진에 '증산' 결정

SK텔레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루나 스마트폰'을 증산하기로 결정했다.

via SK텔레콤 공식 인스타그램

 

SKT 실속형 프리미엄폰 '루나'가 조기 매진되는 등 '대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루나의 선풍적인 인기에 14~15일께 초도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보고 단말기 제조사인 TG앤컴퍼니와 증산 계획을 수립했다.

 

루나 폰은 인기 아이돌 가수 설현을 모델로 삼아 세간의 화제를 모았으며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고가 제품과 비슷하게 만들어 단말기 시장의 틈새를 영리하게 파고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루나 폰은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F1.8 조리개의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3GB 램(RAM), 2,9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뒤지지 않는 스펙을 자랑한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출시 직후부터 루나에 관해 호기심을 갖고 실제로 구매까지 하는 소비자가 줄을 잇고 있다"며 "이처럼 금세 소진하는 일은 드문 일"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SK텔레콤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보해 수급을 맞추고 사후 관리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