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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라이더'도 이제 술 배달한다"···배민 주류 배달 허용

'배달의민족'이 이달 중순부터 아르바이트형 배달원도 주류를 배달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한다.

인사이트배민커넥트 / 배달의민족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 아르바이트형 배달원도 주류를 배달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한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기존 전문 배달기사만 배달이 가능하던 술을 일반 라이더도 배달할 수 있게 된다.


7일 헤럴드경제는 관련 업계의 입장을 빌려 배달의 민족이 이달 중순부터 '배민커넥트'에게도 주류 배달을 허용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배민커넥트'란 일반인 배송 아르바이트 서비스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배달 경험이 없는 사람도 내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여 일할 수 있다.


그간 '배민커넥트'는 배달 가방이나 신분증 인식 단말기 등 장비를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주류 배달이 불가했다. 그러나 이달 중순부터는 주류 배달도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이달 초 출시한 라이더·커넥터 전용 '배민커넥트' 앱에 고객 신분증 인증 기능이 도입된다. 기존에는 배민라이더스 등 지입 계약 라이더들이 물리적인 키트를 들고 다니며 신분증을 인증해왔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커넥트 앱을 도입하며 앱 안에 고객 신분증 인증 기능이 들어가게 됐다"라며 "라이더와 커넥터 대상으로 모든 주의사항 영상 시청 및 체크리스트 인증 등 주류배달 관련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