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적자 딛고 12년만에 '역대급' 분기 영업이익 달성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LG전자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사업 철수를 결정한 휴대폰 부문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LG가 호실적을 기록한 건 코로나 '집콕'여파로 늘어난 생활가전 및 TV 수요의 공이 컸다.


7일 LG전자는 2021년 1분기 잠정 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 18조 8,057억 원, 영업이익은 1조 5,17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역대 최대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7.7%, 영업이익은 39.2% 늘었다.


인사이트서울 시내 한 전자제품 매장에 진열된 LG TV 모습 / 뉴스1


LG전자의 기존 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2009년 2분기에 기록한 1조 2,438억 원이다. 무려 12년 만에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매출 최고기록도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18조 7,826억 원을 웃돌았다.


휴대폰 부문의 적자 속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한 건 생활가전 및 TV 부문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특히 LG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라인과 스타일러,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신가전의 수요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로 인한 '집콕족'의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 수치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 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실적 설명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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