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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똑같은 제품 고객마다 '다른 가격'으로 팔았다

마켓컬리에서 배송하는 제품이 고객마다 다른 가격으로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마켓컬리에서 배송하는 제품이 고객마다 다른 가격으로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SBS는 온라인 쇼핑몰 마켓컬리에서 같은 물건을 사더라도 소비자마다 서로 다른 가격이 제시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마켓컬리를 통해 물건을 자주 구매하는 A씨는 지인과 같은 물건을 시켰는데 최대 1,500원의 차이가 났다. 


이에 마켓컬리 측에 문의하자 최근 물류센터가 두 개로 나뉘면서 각 계정이 등록한 배송지와 가까운 물류센터에서 물품이 나가는데 센터별 출고가가 각각 달라져 개선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또 개선 사항이 아닌 내부 정책상 일부 상품에 한해 물류센터 별로 할인가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사전에 안내는 없었다. 마켓컬리 측은 문의를 주시는 분들에게 설명을 드리고 있다고 답했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총연맹 사무총장은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건 사전에 소비자가 좀 인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 제공이 되었을 때 가능한 것인지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부분들은 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했다. 


마켓컬리 측은 다른 대형마트 온라인 몰에서도 유사한 가격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가격 차이 발생 사실과 그 이유에 대해 소비자에게 정확히 안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YouTube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