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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랜차이즈 카페' 중 가장 많이 문을 닫은 곳은?

10일 한국경제는 업계의 말을 인용해 최근 4년간 문을 닫은 가맹점을 카페별로 분석한 현황을 보도했다.

via 카페베네 공식 홈페이지

국내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 중 가장 많이 문을 닫은 곳은 어디일까?

 

10일 한국경제는 업계의 말을 인용해 '카페베네'가 가장 많은 가맹점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페베네의 가맹점은 최근 4년 동안 총 137개 매장이 폐점하며 7곳 중 한 곳 이상 꼴로 문을 닫았고, 엔제리너스(99개)가 그 뒤를 이었다.

 

한때 급속도로 매장을 확장했던 카페베네는 최근 본사의 열악한 재무구조와 저조한 영업 이익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을 겪고 있다.

 

카페베네의 올 상반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2630%에 달하며 부채는 1,499억 원인데 비해 총 자본은 전년에 대비해 반 토막이 난 57억 원이다. 또 지난해 간신히 적자를 면했던 영업이익도 올해 상반기에만 32억 원의 적자를 냈다.

 

한편, 최근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디야 커피와 투썸플레이스는 오픈 매장을 매년 늘려가면서도 폐점 매장은 10개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