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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올해 3분기에 콩나물 길이 짧아진 '에어팟3' 출시한다"

애플의 신형 무선이어폰 '에어팟3'가 올해 3분기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사이트gizmochin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이달 말 공개될 것으로 전망됐던 애플의 신형 무선이어폰 에어팟3(가칭)의 출시 시기가 미뤄졌다.


수정 과정을 거쳐 3분기 공식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대만 IT 전문지 디지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 공급사 ASE테크놀로지가 3분기 출시 예정인 차세대 에어팟용 광학 센서 생산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로 알려진 궈밍치 TF 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최근 애플이 에어팟3를 3분기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52Audio


그동안 시장에서는 애플이 이달 말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에어팟3를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현지 매체들은 에어팟3과 함께 에어태그, 아이패드 프로 등을 함께 공개할 거라고 내다봤다.


특히 기존의 에어팟 디자인에서 이어버드 하단의 스템(기둥)이 짧아진 실물 렌더링이 함께 공개되면서 출시가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앞서 다수 IT매체를 통해 공개된 바에 따르면 에어팟3는 이어버드 하단은 짧으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는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52Audio


또 에어팟3은 기존 에어팟2에 탑재된 항시 사용자의 음성명령을 인식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기하는 '헤이 시리' 기능과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기존 모델과 달리 귓속에 더 잘 고정될 수 있도록 하는 인이어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다만 에어팟 프로의 최고 장점으로 꼽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담기지 않아 가격이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에어팟3의 가격은 150~200달러(한화 약 17만원~22만원) 선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에어팟 프로 가격은 32만 9천원이다. 


한편 애플은 2016년 에어팟 1세대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2019년에는 각각 3월과 10월에 에어팟 2세대와 에어팟 프로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