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4월) 배라에서 '민트 초콜릿 칩' 못 먹는다

배스킨라빈스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민트 초코 봉봉' 오고 '민트 초콜릿 칩' 간다"

'민초단'들을 울릴(?) 소식이 전해졌다.

배스킨라빈스 내 판매 순위 3위를 차지한 인기 아이스크림 '민트 초콜릿 칩' 판매가 일시 중단된다.

오는 4월 이달의 맛으로 출시 예정인 '민트 초코 봉봉'이 등장하면서 당분간 '민트 초콜릿 칩'을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민트 초콜릿 칩 / Instagram 'honey_heon22'

민트 초코 봉봉 / 배스킨라빈스

'민트 초콜릿 칩'은 '민트 초코 봉봉'의 운영이 끝난 5월부터 재출하될 예정이다.

다만 여유 재고가 있는 일부 매장에서는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민트 초콜릿 칩 메뉴 출하가 4월 한 달간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것은 맞으나, 재고가 있는 매장에서는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인사이트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왜 내게 이런 시련을 주는 것이냐", "참치김밥 나온다고 김밥 안 파는 거랑 뭐가 다르냐", "민트 초코는 민초고 민트 봉봉은 민봉이다. 엄연히 다른 것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민트 초콜릿 칩'은 배스킨라빈스가 지난 1990년 국내에 선보여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판매량 순위에서는 엄마는 외계인·아몬드봉봉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민트 초코 봉봉'은 기존 민트 초콜릿 칩에 봉봉 프레첼볼을 더해 맛과 경쟁력을 높인 신제품으로 오는 4월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