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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블랙 컬러에 'ROKA' 로고 조합으로 병사들 사로잡은 육군의 신형 활동모

육군이 지난해부터 새로운 디자인의 전투모를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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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육군이 지난해부터 새로운 디자인의 활동모를 보급하고 있다.


신형 활동모는 다소 촌스러웠던 전작에 비해 디자인이 훨씬 세련되고 깔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9일 한 커뮤니티에는 지난해부터 전격 보급되고 있는 신형 활동모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이날 육군에 따르면 이 신형 활동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보급을 시작했다. 앞서 태극 문양이 바탕이 된 활동모에 비해 병사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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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활동모는 태극 문양을 토대로 빨간색과 파란색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었다. 다만 이번 활동모는 젊은 층에서 인기가 좋은 'ROKA' 로고를 새긴 게 포인트다.


모자 상단에 Republic of Korea army(대한민국 육군)의 약자인 'ROKA'가 독특한 폰트로 자수 처리돼 있다.


ROKA 자수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전부 검은색으로 덮여 있어 깔끔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준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성도 살렸다. 모자 뒷부분을 매시 소재로 처리해 한여름 더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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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도 다양하다. 55호~62호까지 다양한 치수로 제작돼 머리 크기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하게 쓸 수 있다.


육군에서는 이 활동모를 전작과 비교하려고 '로카모'로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활동모는 군인뿐만 아니라 '고무신' 여자친구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ROKA를 쓰고 '군화' 남친을 응원하는 인증샷이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지난해부터 보급됐는데, 병사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며 "기존 활동모보다 많이 쓰고 다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