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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해외 '주행 테스트'서 나란히 꼴찌 (영상)

유명 자동차 전문 매체가 매년 실시하는 '주행 테스트'에서 현대·기아차가 나란히 꼴찌를 기록하는 망신(?)을 당했다.

via Teknikens Värld / Youtube 

 

유명 자동차 전문 매체가 매년 실시하는 주행 테스트에서 현대·기아차가 나란히 꼴찌를 기록하는 망신(?)을 당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스웨덴 자동차 전문 매체 '테크니칸스 발드(Teknikens Varld)'는 세계 유명 자동차들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24개 차종의 회피 기동 테스트의 결과를 공개했다. 

회피 기동 테스트는 핸들을 갑자기 왼쪽으로 돌렸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꺾었을 때 얼마나 빨리 안정성을 찾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도로에 아이나 강아지가 갑자기 뛰어드는 상황을 가정하여 차량의 대처능력과 안정성을 알아보는 실험이다.

이번 테스트에서 현대 'i40', 현대 'i30', 기아 '시드 스포츠웨건'이 각각 22위, 23위, 24위를 기록해 총 24개의 차종 중 사이좋게 꼴찌를 차지했다. 

via Teknikens Värld / Youtube

혼다 '시빅 투어러(Civic Tourer)', 폭스바겐 '골츠 스포츠 콤비(Golf Sportscombi)', 도요타 '아우리스 투어링 스포츠 (Auris Touring Sports)'는 각각 1위, 2위, 3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매체는 "현대와 기아차 주요 모델은 제대로된 회피 기동 능력이 없었다"며 "안전성을 알아보는 척도인 회피 기동 테스트에서 현대와 기아가 최악이었다"고 평했다.

한편 '테크니칸스 발드'는 "작년 테스트에서도 현대·기아차에 같은 문제를 지적했으나 어떤 개선점도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via Teknikens Värld / Youtube 

 

온라인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