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지 말고 마시세요♥"···추억의 '껌 맛' 제대로 구현해낸 '쥬시후레쉬 맥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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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누구나 먹어봤을 법한 추억의 껌 '쥬시후레쉬'의 맛을 고스란히 담은 맥주가 나왔다.

10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롯데제과의 장수껌 '쥬시후레쉬'와 협업해 수제 맥주 '쥬시후레쉬맥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500ml 한 캔당 3,500원에 판매되는 '쥬시후레쉬맥주'는 라거 수제 맥주로, 껌 원액을 그대로 담아 향긋한 과일향과 청량감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패키지도 쥬시후레쉬 껌의 색과 디자인을 그대로 입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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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출시를 기념해 4캔 1만 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레트로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쥬시후레쉬맥주'의 등장에 많은 이들이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세븐일레븐 상품기획자는 "각 업체별로 이색 콜라보 수제 맥주를 출시하고 주세법 변경 후 할인 마케팅도 본격화되면서 편의점에서 차지하는 수제 맥주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통해 수제 맥주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쥬시후레쉬 껌은 지난 1972년 롯데제과에서 처음 출시돼 50년간 생산, 판매되고 있는 장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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