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링클 상자 뜯어져 배달 와서 '치킨뼈' 줄 세워 봤습니다"...소비자가 확인한 충격적인 결과
치킨 포장지가 뜯어져 있는 걸 발견한 소비자는 자신이 먹은 치킨 뼈를 하나하나 줄 세우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치킨 포장지가 뜯어져 있는 걸 발견한 소비자는 자신이 먹은 치킨 뼈를 하나하나 줄 세우기 시작했다.
지난 9일 디시인사이드에는 '배달원이 치킨 두 조각 빼먹은 것 같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bhc 한 매장에서 뿌링클을 주문했다가 박스가 찢겨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실제 그가 공개한 사진 속 치킨 상자의 옆부분은 찢어져 있는 모습이다.
이후 그냥 봐도 적어 보이는 치킨의 양에 그는 자신이 먹은 치킨 뼈를 줄 세워 확인해 봤다.
그는 두 조각의 짝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 하나는 다리 살에 붙은 허벅지살 뼈였고, 하나는 닭 가슴살 뼈였다.
일단 가게에 전화를 했지만 영업시간이 끝나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그는 글을 마쳤다.
과거 일부 배달원이 자신이 배달하는 음식의 일부를 몰래 빼먹는 사진과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회적 파장이 인 바 있다.
이후 음식 업체는 밀봉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음식을 테이핑 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불안감 해결을 위해 애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