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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인사담당자 "자기소개서가 취업 당락 결정"

전경련은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맞아 취직을 잘하려면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잘 써야한다고 조언했다.


 

전경련은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맞아 취직을 잘하려면 자신에 대해 회사가 관심을 갖도록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잘 써야한다고 주요 그룹 인사담당자들의 말을 인용해 조언했다.


6일 전경련에 따르면 주요 11개 그룹 인사담당자들은 지난달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북대, 충남대, 부산대, 전남대에서 전경련이 개최한 '2015년 지역인재 채용설명회'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에게 자기소개서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으니 자기소개서를 잘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SK, 롯데처럼 외국어 점수, 수상경력 등 스펙을 보지 않는 그룹은 자기소개서가 더욱 중요하다는 게 전경련의 전언이다.  

인사담당자들은 자기소개서에는 회사의 가치와 인재상에 자신의 실제 경험과 역량을 연결시켜 회사가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들은 또 인적성 시험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면 평소 취업준비생 본인이 생각한 대로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균 2차례 치르는 면접도 대부분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으므로 자기소개서에 허위사실이나 다른 사람의 내용을 베껴 쓰지말라고 충고했다.

전경련 이철행 고용복지팀장은 "취직을 잘하려면 인사담당자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자기소개서는 지원자의 실제 경험이 회사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이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적성검사에서 고민하지 말고 본능적으로 답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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