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디자인에 '제로백 2.5초' 괴물 스펙 얹고 테슬라 위협하는 EV '루시드 에어'

인사이트루시드모터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가 기업인수목적회사 처칠캐피탈4와의 합병 논의를 마치며 240억 달러(약 26조 6,00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 배경 중 하나로 꼽히는 지난해 9월 루시드모터스가 공개한 '루시드 에어'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루시드 에어는 한 번 충전으로 약 820km를 주행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다.


LG에너지솔루션이 독점 공급하는 '21700' 원통형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18650' 배터리 대비 용량을 50% 높이고 성능을 높였다.


이에 힘입어 AWD 모델의 최고출력은 1080마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제로백이 2.5초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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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보다도 눈에 띄는 부분은 다른 차량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이다.


루시드 에어의 외관은 필요하지 않은 어떤 세부 사항에도 방해받지 않은 채 제트기와 같은 유려한 형체를 지녔다.


특히 루시드 에어는 0.21의 항력 계수를 지녀 세계에서 가장 공기 효율이 높은 자동차다.


외관 디자인을 맡은 하지연 매니저는 지난달 20일 유튜브 채널 라이언스 클럽과의 인터뷰에서 "비행기의 캐노피 글래스나 루프에서 영감을 받아서 프론트, 사이드, 도어, 그리고 리어까지 연결을 하면서 하나의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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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프레임의 견고한 유리 캐노피 지붕은 내부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이다.


탑승자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실내에서 탁 트인 전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루시드 에어의 가격은 기본 모델의 경우 약 8만 달러, 가장 비싼 모델인 '드림 에디션'의 경우, 16만 9000달러다.


배송은 올해 봄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루시드모터스는 예정일을 올 하반기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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