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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책가방서 기준치 초과 환경호르몬 검출···2년만에 또 문제 나와

이랜드월드가 수입하고 판매하는 뉴발란스가 또 문제를 일으켰다.

인사이트뉴발란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이랜드월드가 수입하고 판매하는 뉴발란스가 또 문제를 일으켰다.


초등학생이 이용하는 책가방에서 환경호르몬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이다.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 뉴발란스의 책가방을 구매해 아이들에게 선물한 이들이 많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6일 이랜드월드는 뉴발란스 키즈는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의 안전성 조사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으로 발견된 스탈릿걸(Starlit-Girl) 초등학생 책가방 핑크 컬러 제품의 리콜을 시작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 때 사용하는 화학 첨가제다.


오랜 시간 노출되면 간·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구토'를 하도록 유발한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한 물질로 취급된다.


해당 제품은 올해 봄·여름 시즌 신상품으로 출시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판매됐다.


뉴발란스 측은 "부적합한 상품은 무상 수선 및 교환·환불 처리해드린다"라면서 "오는 4월 16일까지 리콜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뉴발란스


한편 이랜드월드가 수입·판매하는 뉴발란스의 환경 이슈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2월에도 뉴발란스 키즈의 초등학생 책가방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40배를 초과했었다. 이 당시에도 리콜 조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