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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대신 이것"...화이트데이 커플 필수템 된 '사랑의 묘약' 과일 러브젤

최근 펀딩 사이트에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연인들을 위한 '과일 러브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어글리시크 오가닉 피치 이너젤 ⓒ어글리시크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러브젤은 야동에서만 쓰는 거 아닌가요?"


성인용품인 '러브젤'은 그동안 드러내놓고 말하기 어려운 주제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런 러브젤이 즐거움뿐만 아니라 건강한 성생활을 위한 제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커플들 사이 필수품이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이런 가운데 한 스타트업 기업이 만든 '신상' 러브젤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2700% 넘게 펀딩에 성공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러브젤을 구매하는 이들의 80%가 남성인 데 반해, 이 제품은 구매자의 50% 이상이 여성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어글리시크


유기농 과일로 만든 '어글리시크 피치 이너젤'과 '어글리시크 그린탠저린 이너젤'이 그 주인공이다. 해당 제품은 몸 안에 들어가도 건강하다는 점에서 '이너젤'이라 이름 붙었다.


원료는 충남 홍성에서 키운 유기농 복숭아와 제주 서귀포에서 키운 유기농 풋귤이다. 영양이 가득한 유기농 과일을 93.4% 함유했으며 화학 성분을 전혀 담지 않았다.


보존제까지 100% 천연 유래 성분으로만 만들어져, 러브젤이 몸에 안 좋을까 걱정하던 이들도 안심하고 부담 없이 쓸 수 있다.


인사이트픽사베이


'어글리시크 이너젤'을 만든 브로컬리컴퍼니는 "러브젤은 다른 제품보다 더욱 안전한 성분으로 만들어야 하는데도 대충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라면서 "유기농 과일은 '안전한 러브젤'을 만드는 데 최적의 재료"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어글리시크


이 제품의 또 다른 특별한 점은 원료가 된 유기농 과일들 모두 '너무 못생겨서' 마트에 팔 수 없게 돼 버려지는 'B급 과일', 이른바 '못난이 과일'이라는 점.


'못난이 과일'은 일부만 잼이나 주스로 만들어지고 대부분 그냥 버려지는데, 이 과일들을 대량으로 구매해 화장품으로 만들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어글리시크


또한 '어글리시크 이너젤'은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졌다.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용기는 땅에 묻으면 분해되고, 소각해도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고.


인사이트어글리시크


'어글리시크 복숭아 이너젤'과 '풋귤 이너젤'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바로 가기)에서 오는 24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유기농 사과를 원료로 만든 페미닌 워시폼도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후에는 공식 웹사이트와 29CM, 스타일쉐어, 텐바이텐 등에서 구매 할 수 있다.


평소 러브젤을 사용해보고 싶었다면, 러브젤을 사용하고 싶은데 성분이 걱정돼 선뜻 구매하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