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배송 되나요?"···'스세권·붕세권'보다 더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쿠세권' 지역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예전에는 집을 옮길 때 근처에 역이 있는 '역세권'을 선호했다면, 요즘은 많이 달라졌다.

지하철역이 좀 멀더라도 '편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 것이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스세권(스타벅스), 붕세권(붕어빵) 등의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수많은 이들이 집을 알아볼 때 체크하는 옵션이 있다. 바로 쿠세권(쿠팡)이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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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세권은 쿠팡 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들을 일컫는 말로, 집을 구할 때 가장 많이 선호하는 지역들로 꼽힌다.

쿠세권에 해당하는 지역들은 다음과 같다.

수도권(경기도 평택시 제외), 광역시, 제주, 세종, 충남 천안·아산, 충북 청주, 경남 창원·김해·양산, 경북 경산·구미, 전북 전주 등이다.

그렇다면 왜 나머지 지역들은 로켓배송이 안 될까.

로켓배송은 주문한 다음 날까지 직접 가져다주는 서비스다. 그렇기 때문에 신속한 배송을 하려면 근처에 물류창고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물류창고에서 물건을 곧바로 출고해 일정 시간 안에 고객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배송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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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는 쿠팡 측에서 직접 배송하는 대신 현지 택배 회사를 활용해 배송이 이뤄지고 있다.

당신이 사는 곳이 로켓배송 가능 지역인지 궁금한가. 이를 확인할 방법이 있다.

우선 쿠팡에 접속해 기본 배송지를 설정한다. 그 후 마이 쿠팡의 고객명 부분을 들어가 주소록 관리를 누르고 기본배송지로 저장하면 된다.

본인이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에서 '로켓배송' 혹은 '로켓와우'가 뜬다면 배송 가능 지역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한편 쿠팡은 로켓배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점차 가능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