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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창업자 "쿠팡맨에 주식 1000억원 나눠주겠다"

쿠팡 창업자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블루칼라 노동자'들에게 쿠팡 주식을 나눠주겠다고 선언했다.

인사이트김범석 쿠팡 대표 / 사진 제공 = 쿠팡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쿠팡 창업자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블루칼라 노동자(frontline employees)'들에게 쿠팡 주식을 나눠주겠다고 선언했다.


13일 (현지 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계획 소식을 전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뉴욕 증시에 바로 상장하는 국내 기업은 쿠팡이 최초다.


뉴욕 증시 직상장을 공식화한 가운데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프러트라인에 있는 피고용인도 주식 보유자로 만들어주는 기업으로는 쿠팡이 한국 최초가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쿠팡맨을 비롯한 블루칼라 노동자에게 주식을 나누겠다고 선언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쿠팡 


13일 한국경제는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재원은 약 1000억 원 규모라고 보도했다.


김 의장은 또한 오는 2025년까지 약 5만 명분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목표를 전했다.


주요 외신은 쿠팡에 대해 500억 달러(한화 약 55조 4000억 원)를 넘는 평가가치가 기대된다고 보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30개 도시에 150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보유 중인 쿠팡이 상장 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쿠팡이 직고용한 배송 관련 인력은 현재 약 1만 3천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