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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질문 나왔지만 '사전 차단'된 어제자 아이린 공식석상

아이린이 '갑질' 논란 이후 공식 석상에 참석해 질의 응답을 받았지만 관련 언급을 하진 않았다.

인사이트판씨네마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갑질' 논란에 사과한 레드벨벳 아이린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참석했지만 관련 질문은 받지 않았다.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더블패티'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아이린은 주연 배우로서 신승호와 함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갑질 논란에 사과한 이후 아이린이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선다는 점에서 이날 간담회는 시작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판씨네마


아이린이 갑질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 것인지 기대가 모아졌지만 결과적으로 이날 아이린은 논란과 관련해 말문을 열지 않았다.


20여 분 진행된 시사회가 미리 준비된 질문들을 위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당초 지난해 연말 개봉 예정이던 '더블패티'는 아이린 갑질 이슈가 등장한 바로 다음날 개봉을 돌연 연기했다.


때문에 이날 시사회에서도 갑질 관련 질문이 이어졌지만 이는 사전 차단돼 배우들에게까지 전달되지는 않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판씨네마


'더블패티' 측 역시 영화 외 질문은 받지 않겠다고 미리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아이린은 관련 언급을 따로 하지 않았고 영화에 대한 소감만 밝혔다.


다만 이날 갑질 관련 질문이 전달됐어도 아이린은 이미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두 차례 사과문을 내놓은 만큼 사과문에서 큰 틀을 벗어난 언급을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