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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을만 하다vs이해 안 된다"···영화 '정직한 후보'로 '여우주연상' 탄 라미란에 엇갈린 반응

배우 라미란이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자 누리꾼 사이에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SBS '제 41회 청룡영화상'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배우 라미란이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누리꾼 사이에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제41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이날 청룡영화상에서는 지난 2020년을 빛낸 영화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출중한 작품과 배우진이 즐비한 가운데 여우주연상 후보진은 치열한 경쟁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SBS '제 41회 청룡영화상'


인사이트영화 '정직한 후보'


'윤희에게' 김희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전도연,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디바' 신민아 중 수상의 영광을 안은 이는 방로 '정직한 후보'의 라미란이었다.


이에 라미란은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건네며 영화 시리즈 제작 소식을 알렸다.


곳곳에서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지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은 불만을 제기했다. 그의 수상이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인사이트영화 '정직한 후보'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들은 "작품성을 제외하나", "김희애, 신민아, 전도연을 제친 건 이해가 안 간다", "킬링타임 영화 주인공이 여우주연상이라니" 등의 평을 내놓았다.


반면 일각에서는 라미란의 수상을 축하하며 "연기력을 보고 주는 상이니 받을 자격 있다", "원 타이틀 롤인데도 잘 이끌었다", "계속 꽃길만 걷길 바란다"며 응원을 전했다.


한편 거짓말이 제일 쉬운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두고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며 겪는 일을 다룬 '정직한 후보'는 지난해 2월 개봉해 15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