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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취업 청년 2만 명에게 '청년수당' 300만원 지원한다

서울시가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월 50만 원씩 6개월 동안 수당을 지급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서울시가 월 50만 원씩 지원받을 청년수당 참여자를 모집한다.


10일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약 2만 명의 청년수당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온라인 서울 청년 포털에서 신청하면 되며, 선정된 이들은 월 50만 원을 최대 6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서울 청년수당은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5만 3천여 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 만 19~34세, 최종학력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고용보험 미가입자) 청년이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취업자(아르바이트, 시간제 근로자 등)는 참여할 수 있다.


소득 요건은 150% 이하면 된다. 지난달 건강보험료 월 부과액이 지역가입자 27만 7,765원, 직장가입자 25만 2,295원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신청자 본인이 세대주·부양자면 본인 부과액을 기준으로, 피부양자면 세대주·부양자의 부과액을 기준으로 한다.


만약 신청자가 선정 가능 인원을 초과할 경우 납부 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우선 선정된다. 이미 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30일 오후 6시 서울 청년 포털 마이페이지를 통해 개별 확인할 수 있으며 첫 지급일은 4월 23일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에 따른 청년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