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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빵 가격 올랐다..."90여 종 가격 9% 인상"

제빵 프랜차이즈인 뚜레쥬르가 90여 종의 제품 가격을 약 9%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새해 들어 먹거리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빵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2위 제빵 프랜차이즈인 뚜레쥬르는 지난달 22일 90여 종의 제품 가격을 약 9%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단팥빵, 소보로빵, 크루아상 등의 인기 제품 가격이 100원씩 상승했다.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글로벌 원재료 가격이 매달 최고가를 경신하며 국내외 주요 원·부재료 값이 올라 인상이 불가피했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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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로 인해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계란은 가격 인상의 주된 원인으로 해석된다.


현재 80개 이상의 국내 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으며 약 1,100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계란 한 판(30개·특란·중품)의 소매가격은 7,432원으로 작년 12월 31일 5,862원에 비해 약 2,000원 상승했다.


이에 정부는 수입 계란을 2,000만개 들여오기로 했지만 치솟는 가격을 잡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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