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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무료재생 기능 빼고 국내 서비스 개시···월 1만900원부터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 스포티파이가 기능 한 가지를 제외해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spotifymusic.id'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국내 서비스를 개시했다.


2일 스포티파이는 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앱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출시가 연기된 만큼 팬들의 기대가 컸던 것과 달리 벌써부터 스포티파이의 서비스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는 목소리가 높다.


다른 나라와 달리 한국에서만 제외되는 서비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인사이트스포티파이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스포티파이는 광고를 들으면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 서비스가 한국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먼저 스포티파이가 상륙한 다른 나라에서는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왜 우리나라만 오면 기능이 하나씩 사라지냐", "다른 나라에서 하는 서비스를 우리나라에서만 뺀 이유가 뭘까"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스포티파이에서 카카오M의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것도 누리꾼들의 불만사항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아이유, 임영웅, 지코 등이 소속된 카카오M은 국내 음원 유통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반쪽자리 서비스'에 불과하다는 혹평이 나오고 있다.


또한 1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도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출시 직후부터 각종 논란에 휩싸인 스포티파이가 어떤 결과를 거둘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