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연상 마네킹' 껴안은 사진 올렸다가 전세계서 욕먹고 있는 여자친구 소원

여자친구 소원 SNS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여자친구 소원이 나치를 연상시키는 군복을 입은 마네킹과 찍은 사진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1일 소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올블랙 의상을 입은 소원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독일 군복을 입은 남성의 마네킹 옆에 선 채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자친구 소원 SNS

소원은 마네킹의 얼굴을 만지며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있다.

이어 그는 남성 마네킹의 허리를 껴안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해외 누리꾼은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소원의 사진에 불만을 제기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팬 / Twitter

이들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유대인 등 약 1100만 명의 민간인을 학살한 홀로코스트를 언급하며 소원이 게재한 사진이 나치를 연상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현재 미국 SNS 실시간 트렌드 검색어에 'Korea'가 1위로 올라왔다. 이 역시 문제 사진과 관련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소원은 현재 문제의 사진을 삭제했으나, 별다른 사과 입장은 전하지 않았다.

히틀러 /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