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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출시 연기됐던 스포티파이, 올해 상반기 국내 상륙 확정

세계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가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지난해 국내 출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연기된 스포티파이가 상반기 진출을 확정 지었다.


최근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올해 상반기 중 한국에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통신판매 사업자에는 스포티파이코리아 주식회사가 사업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인사이트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스포티파이는 약 3억 명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음악 감상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서버 기반 스트리밍과 사용자들 간 P2P 기술을 조합해 사용하고 있어 인터넷 속도가 느려도 음원 재생이 원활한 게 특징이다.


업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 국내 진출에 대해 국내 음악 시장이 전 세계 규모 6위인 데다가 K팝의 위상이 높아진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지난해 iOS 버전 앱에서 한글 지원이 시작됐으며 인스타그램 및 트위터 계정도 개설을 마쳤다.


인사이트Twitter 'SpotifyKR'


원래 지난해 출시했었어야 했으나 코로나로 론칭 이벤트를 개최하기가 어려워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미리 개설됐던 트위터 계정에 공식 인증 마크가 부여되면서 상반기 론칭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스포티파이 진출이 임박하면서 멜론과 지니뮤직, 플로가 80% 이상 차지한 국내 음악 스트리밍 시장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줄줄이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가운데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어떻게 돌파구를 찾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