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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모와 연 끊을 정도로 안타까운 가정사에 '악성 루머'까지 퍼져 마음 고생한 스타 5인

악의적인 루머를 막기 위해서라도 염두에 둘 필요 있는 스타의 가슴 아픈 가정사를 모아봤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TV 속 화려해 보이는 스타들은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할 것 같다.


그러나 웃는 모습 뒤에 친부모와 연을 끊는 등 아픈 가정사를 간직한 스타도 적지 않아 팬들을 안타깝게 한다.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사람의 상처 깊은 개인사가 공개적으로 올라오는 것은 분명 가슴 아픈 일이다.


하지만 가정사가 일부 누리꾼에 의해 왜곡돼 악의적으로 루머가 퍼져나가는 것은 더욱더 스타에게 깊은 상처를 남길 것이다.


왜곡된 악소문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안타까운 사정으로 친부모와 연을 끊을 수밖에 없던 스타의 가정사를 모아봤으니 염두에 두자.


1. 전진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전진은 아버지 찰리박과 친엄마의 이혼 이후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할머니와 함께 자랐다.


아버지 찰리박은 3번의 재혼을 해 전진에게도 어머니는 3명이 있게 됐다.


그러나 찰리박은 사업 실패로 산더미 같은 빚을 졌다. 전진은 병원비와 사업비 등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결국 찰리박과 전진은 서로 연락을 끊기로 했고 찰리박은 전진의 결혼식에도 가지 않았다.


또한 전진은 21년 동안 친엄마를 만나지 않았다. 이복동생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복잡한 가족관계를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진은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생모와 21년 만에 재회했고 눈물을 쏟았다.


2. 장윤정


인사이트SBS '힐링캠프'


인사이트Instagram 'do_announcer'


가수 장윤정의 엄마는 딸이 10년간 번 돈을 한순간에 날렸고 사기 혐의로 구속되기까지 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딸 장윤정을 향해 악의적인 모함을 한 글을 올리기도 했고 장윤정 소속사를 상대로 돈을 내놓으라고 소송을 걸었다가 패소했다.


특히 그는 여러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하고 딸 장윤정에 대한 악의적인 내용을 폭로했다.


이 같은 일이 알려지기 전 그의 남편 도경완은 장윤정과 돈 보고 결혼했다는 악플을 받기도 했다.


결국 이 같은 굴곡 속에서 사랑을 이어온 장윤정과 도경완은 현재 많은 팬들의 응원 속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다.


3. 장근석


인사이트SBS '스위치'


인사이트뉴스1


전성기 시절 장근석은 1인 기획사를 차렸고 대표에 어머니를 앉혔다.


그러나 장근석의 엄마는 기획사 매출을 홍콩 계좌를 통해 인출하고 사용하는 등 신고를 누락하고 탈세한 역외탈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30억 원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장근석은 상당한 이미지 타격을 받았고 방송 하차 등 모든 활동을 중단했지만 탈세에는 장근석이 개입한 정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4. 김혜수


인사이트영화 '국가부도의날'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지난 2019년 김혜수는 엄마가 여러 지인으로부터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일명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김혜수 측은 모친과 연락을 끊은 지 8년이 됐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김혜수의 엄마는 이미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문제를 일으켜 왔고, 그럼에도 김혜수는 엄마를 대신해 변제 책임을 떠안아왔다.


오랫동안 톱스타로서 자리를 지켜왔던 김혜수는 거의 모든 수입을 엄마의 채무 변제에 쏟아부었지만 연을 끊은 후에도 그의 엄마는 딸의 이름을 팔아 돈을 빌려 '빚투' 논란을 불렀다.


5. 안정환


인사이트JTBC '뭉쳐야 찬다'


인사이트KBS2 '대화의 희열'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도 어머니가 진 억대의 채무 때문에 마음고생을 했다.


지난 2019년 그의 엄마가 20여 년 전 억대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폭로가 나오자 안정환은 "나를 낳아주신 어머니지만 언제 뵀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냈다.


실제로 안정환은 여러 차례 방송에서 어린 시절의 가난과 친모 대신 할머니 손에서 자란 사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 바 있다.


그의 어머니는 지난 2002년 수억 원을 갚지 않아 실형을 선고받았고 결국 안정환이 빚을 변제해 징역을 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