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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칠성사이다 가격 오른다···6.6% 전격 인상

칠성사이다의 가격이 2월부터 인상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펩시콜라보다 더 코카콜라의 라이벌격인 음료수로 꼽히는 칠성사이다.


칠성사이다의 가격이 조만간 인상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29일 롯데칠성음료는 다음달(2월)부터 일부 음료 제품 가격을 평균 4.7%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 조정 대상 음료는 총 16가지다.


인사이트뉴스1


칠성사이다 6.6%, 펩시콜라 7.9%, 마운틴듀 6.3%, 밀키스 5.2%, 레쓰비 6%, 핫식스 8.9%, 트레비 6%, 아이시스8.0 6.8% 등으로 평균 7% 인상된다.


모든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는 건 아니다. 일부 제품은 가격을 내리기도 한다.


팜앤홈 -3.3%, 칸타타 일부 제품(275㎖캔) -7.7%로 평균 5.5% 인하된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롯데칠성음료 측은 원가 개선과 비용 효율성 제고를 통해 가격 조정을 억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통환경 변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가격 인상은 2015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결정"이라며 "소비자 부담을 더 하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