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딸라 사나이' 김영철, 1억원 이상 기부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아너 소사이어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영철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2,500호 회원이 됐다.

29일 오후 서울 중국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배우 김영철의 아너 가입식이 열렀다.

김영철은 지난해 2월 28일,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을 돕고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사랑의 열매에서 김영철에게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제안했지만 그는 대단한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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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영철은 아너 소사이어티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을 알리고 선순환을 만드는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사랑의 열매의 부탁으로 모임 가입을 결심했다.

김영철은 "그동안 나와 가족만 생각했었지만 '동네 한 바퀴'라는 프로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며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임을 깨달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사랑의 열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나눔의 의미를 알리고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가입 소감을 말했다.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 지도층의 나눔 참여를 선도하고 한국형 고액기부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들이 모인 모임이다.

방송인 아너 회원은 김영철 아너 포함 총 36명이다. 모임에는 현영, 이서진, 이순재, 공유 등이 속해있다.

한편 김영철은 지난 1973년 데뷔해 KBS1 '태조왕건', KBS2 '아버지가 이상해', SBS '야인시대'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