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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공익'인 거 알자 아침부터 저녁까지 괴롭힌 진상 민원인

지난 2일 대체 복무를 마친 배우 이종석이 매거진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복무 당시 겪은 당황스러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ongsuk0206'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최근 대체 복무를 마친 배우 이종석이 복무 당시 겪은 당황스러운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이종석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종석은 인터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할 때) 가장 기억에 남는 민원인이 있었냐"라는 질문에 뜻밖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특이한 분이 한 분이 있었다. 복무 초반에 한 민원인이 저를 알아보시고 제가 출근하기 전부터 퇴근할 때까지 민원실에 앉아 계셨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jongsuk0206'


이종석은 이어 "마치 제가 제때 출근해서 일을 제대로 하는지 지켜보려는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어는 "(이종석의) 얼굴이 복지니까 복지를 누리러 온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종석은 "그건 감시였다"라고 단호하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석은 "출근을 제대로 하는지, 일을 제대로 하는지. 뭐랄까 연예인 복무를 감시하는 사회의 야경꾼 같은 분이었다. (그래서) 저 정말 열심히 했다"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에스콰이어


이를 접한 누리꾼은 "팬이어도 이건 조금 소름 돋는다", "일부러 꼬투리를 잡으려고 하는 건 좀 너무하다", "너무 무서울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9년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이종석은 지난 2일 대체 복무를 마쳤다. 


이후 이종석은 박훈정 감독의 '마녀2'에 특별 출연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인사이트Instagram 'jongsuk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