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스벅 레디백 이어 품절 대란 일어난 한정판 '플레이모빌 피규어'

한정판으로 진행되다 보니 전국 스타벅스 매장 앞에는 새벽부터 피규어를 받아 가려는 사람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인사이트한 스타벅스 매장에 줄 서 있는 사람들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아직 오픈 전인데 스타벅스 앞에 사람들 왜 이렇게 많나요?"


오늘(21일) 스타벅스 매장 앞에는 이른 새벽부터 한정판 상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스타벅스 '레디백'에 이어 한정판 '플레이모빌 피규어'의 세트를 사기 위한 이들의 발걸음이 연일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7일부터 독일 장난감 회사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만든 '스타벅스X플레이모빌 피규어' 한정판 세트 판매를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bella_jihyung'


매일 증정되는 양이 제한되다 보니 전국 스타벅스 매장 앞에는 새벽부터 피규어를 받아 가려는 사람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21일 오전 SNS상에서도 "스타벅스 앞에 사람 왜 이렇게 많은 가요?", "피규어를 받기 위해 새벽부터 줄 섰다" 등의 글들이 속속 올라왔다.


스타벅스 매장 입구에는 '오늘 스타벅스 버디 세트는 총 OO개 준비되어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문이 포착되기도 했다.


현재 각종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웃돈을 붙여 거래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hongcha_t'


인사이트Instagram 'mini_toktok'


이에 일각에서는 스타벅스 행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장에 사람들이 몰릴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반면 몇몇 누리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만 잘 지키면 되지 않느냐", "마스크 잘 쓰고 물건만 받아오는 건데 무슨 문제냐"라고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스타벅스에서 판매되는 피규어는 7일 바리스타 조이, 14일 퍼니처 세트, 커피 마스터 준, 티소믈리에 로이, 21일 서퍼 그레이스, 하이커 제니, 회사원 제이로 구성됐다. 오는 28일에는 우주인 레오가 마지막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인사이트한 스타벅스 매장 앞에 줄 서 있는 사람들 / Instagram '_sukinak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