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단체 회장, 알고 보니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출신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YTN news'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사단법인 5·18 문흥식 구속부상자회장이 폭력조직의 행동대장 출신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999년 광주지방법원의 1심 판결문에 따르면 피고인이던 문흥식 회장은 폭력, 공갈, 사기, 협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었다.


여기서 문 회장은 광주 런던약국과 팔레스 호텔을 무대로 활동한 '신양 OB파'의 행동대장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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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 OB파는 1985년 50여 명의 조직원으로 결성된 후 광주 시내 일대를 무대로 활동하며 상습적으로 폭력과 금품을 갈취했던 조직이다.


문 회장은 행동대장으로서 활어 납품, 주차장 운영권 등을 둘러싸고 폭력 및 2억여 원을 뜯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20일 YTN은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당시 증거로 채택됐던 '조직폭력 현황 사본 중 판시 사실에 부합하는 기재'를 통해 문 회장이 범죄 단체의 조직원이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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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문 회장은 매체에 "젊은 시절 운동을 해서 싸움을 한 적은 있지만, 조직폭력배 생활은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문 회장은 2019년 말 임시 총회에서 사단법인 5·18 구속부상자회 중앙회 제7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러한 가운데 구속부상자회 중앙회장이 폭력조직의 행동대장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5·18 특별법 개정안 통과로 법의 보호를 받는 5월 단체 설립 길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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