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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늦더라도 기다려달라"···설 명절에 고생할 택배기사 걱정하며 캠페인 참여한 장성규

방송인 장성규가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angsk83'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장성규가 설날을 앞두고 고생하는 택배 노동자들을 응원했다.


16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택배 기사님 감사합니다. '설 명절 대비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 캠페인 릴레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장성규는 "설 명절이 오늘을 기점으로 4주 남았다. 매년 명절 택배 물량이 평시보다 10%가량 증가함을 고려할 때 이번 명절 기간 물량은 언택트 소비 증가와 맞물려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급증하는 물량에 과로사를 걱정하는 택배 노동자분들이 있다. 그분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합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jangsk83'


마지막으로 장성규는 "고마운 마음은 성수기를 피해 전해주시고 혹시 배송이 조금 늦더라도 기다려 주시면 택배 노동자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고마운 마음은 미리 1월 22일 전에', '늦어도 괜찮아'라는 해시태그는 택배 노동자를 응원하는 장성규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장성규는 해당 글과 함께 매년 택배 노동자들이 과로사로 사망한다는 기사 타이틀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jangsk83'


타이틀 만으로도 지나친 업무량으로 매년 숨진 채 발견되는 택배 노동자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장성규는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MBC FM4U '굿모닝 FM' 우수 진행자로 선정됐다. 이후 장성규는 라디오를 함께 이끌어간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담아 시상식 상금 5백만 원을 나눠준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부정청탁 혐의로 고소됐다며 최근 사과를 전했다.